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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주의 첫 시선집

January 13, 2020

오늘, 한국으로부터 누런 봉투에 담겨 보라색 시집 두 권이 내게 왔다. 보낸 이는 내 동생 영주다. 작년 12월 20일 자 소인이 찍힌 소포가 오늘에서야 도착했다. 푸른향기에서 발간된 황영주의 첫 시집 《말을 씻는 시간》은 태평양을 건너 내 손으로, 아니 내 마음에 살며시 들어앉았다. 영주는 자신의 시집 제목으로 쓰겠다며 손글씨인 캘리그래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