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의 진짜 인기 비결, 무엇일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Squid Game)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다. 마치 기생충의 데자뷰 같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에 대해 외신이나 한국의 평론이나 잘못 짚고 있는 게 있다. 사실, 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의 가장 중요한 첫째 요인은 다름 아닌 언어장벽 제거라는 사실을 다들 놓치고 있다.

만일, 영화 기생충(寄生蟲, Parasite) 홍보하기 위한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이 영어 전달력이 거의 없었거나 혹은 그의 동시 통역자가 봉 감독의 생각을 대중에게 무미건조하게 전달했다면, 생각보다 기생충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즉, 기생충이 전 세계적으로, 특히 영국과 미국 등의 영어권에서 크게 성공한 것은 홍보적 측면에서 언어 장벽이 상당히 낮았다는 점이다.

아카데미 6관왕과 엄청난 열풍과 명성에 비해 이 영화가 극장 흥행면에서는 크게 성공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보다 의심할 나위없이 비평면에서 성공한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러나 영화 장르와 달리 텔레비전 드라마 즉, 시리즈라면 흥행면이든 비평면이든 영화와는 구조가 다르다.

TV 드라마는 시리즈로 구성되기에 주인공 등 연기자들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구축하기에 유리하다. 그리고 영화와 달리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 혹은 휴대폰으로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에게 자막은 큰 장벽이다. 뭔가 거슬리거나 흥미가 없으면 보는 도중에 순식간에 다른 채널이나 작품으로 이동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더구나 자신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방식에 대해서 대중들은 인내성이 없다.

오징어 게임이 성공을 하니까, 이 드라마가 얼마나 잘 만들어진 작품인지를 분석하기에 다들 바쁘다. 마치 작품성으로 인하여 이 드라마가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의 이유로 설명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핵심을 간과하는 것이다. 그렇게 설명하는 사람들이 외국 평론가들이라면 나는 충분히 이해한다. 그렇지만, 한국 평론가들이 그들의 장단에 맞추는 것은 아마추어적이다. 심지어 이 드라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의 시각도 그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2021년 10월 2일자 기준으로 FlixPatrol의 통계에 의하면, 오징어 게임은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83개 나라(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 여개 나라에서 서비스 중이다) 모두에서 최소한 하루 이상을 최정상에 섰다. 그야말로 휩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그것이 작품성에만 성공의 요인이 있을까? 이 드라마는 IMDB에서 현재 8.3/10을 평가 (약 74,000명의 유저들이 현재까지 평가에 참여)를 받고 있다. 물론, 이곳에서 이 정도면 매우 훌륭하지만 전세계를 열광으로 몰아 놓을 정도의 압도적인 평가는 아니다. IMDB에서 이 정도의 평가(8.3/10)는 대형 작품들을 기준으로 250위 권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오징어 게임은 이제 막 평가를 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몇 년 후에 이 자리를 유지할지는 두고 봐야 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인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이 현재 9.2/10인데 190만 명이 평점에 참여를 했다. 이 드라마도 처음에는 이보다 더 높은 점수를 유지했던 것처럼, 시간이 흐르면서 대부분의 평점이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74,000여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여 매긴 8.3/10의 평가를 보더라도 이 오징어 게임이 작품성 때문에 세간의 관심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나의 요점이다.

따라서 이 드라마의 성공 요인을 작품성(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놀이규칙 선택, 주제성, 공평성, 연기, 세트디자인, 촬영, 연기 등등)에만 두는 것은 오류이다. 이 드라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황 감독 역시 이 드라마의 성공 요인을 비슷하게 분석하고 있다. 즉, 그는 이 드라마의 시대적 적합성, 넷플릭스의 제작 방식의 장점, 각본 구성 등을 열거하지만, 그런 것은 세상에 빛을 내서 어느 정도 성공한 작품들에서 공통적으로 찾을 수 있는 내용들이다. 그러나 이 오징어 게임이 더빙판으로 전 세계 시장을 직접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다는 점은 그 누구도 지적하지 않는다. 그렇다. 엉뚱하게도 바로 더빙 덕분에 이 드라마는 이렇게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사전에 치밀하게 더빙까지 작업을 함으로써 전 세계 시장을 직접 겨냥한 것이 주효한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왜 이 드라마의 성공이 더빙 전략에 있는지 설명하도록 하겠다. 위의 이미지는 넷플릭스에서 자막을 활성화하면 보이는 화면을 캡쳐한 것이다.

이 드라마를 오디오로 시청할 수 있는 언어는 독일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한국어이다. 위키페디아에 따르면, 독일어 (135 million: Native 76.6 million and 2nd 58.5 million), 영어 (1.348 billion: Native 369.9 million and 2nd 978.2 million), 스페인어 (543 million: Native 471.4 million and 2nd 71.5 million), 프랑스어 (267 million: Native 79.6 million and 2nd 187.4 million)이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한국어는 북한을 제외한 South Korea의 인구와 해외 교포 중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는 인구를 합하면 약 54 million이다. 따라서 이들 5개 언어의 총 인구수는 2.347 billion에 이른다. 그런데 스페인어 인구에는 포르투갈어권의 원어민 232.4 million을 포함할 수 있다. 이들은 큰 불편없이 스페인어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64.8 million의 이탈리아 원어민의 경우도 스페인어나 프랑스어를 거의 대부분 이해할 수 있으므로 스페인어 구사 인구는 607.8 million이다. 즉, 스페인어, 포루투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는 서로 많은 유사점이 있어서 어렸을 때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해당 과목을 배운 사람은 물론, 영화나 TV물을 자주 시청한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상대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독일어권 근처에 있는 나라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독일어를 이해할 것이다. 그리고 이미 자막 문화에 익숙한 아시아권의 경우는 굳이 더빙을 제공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한국 드라마를 볼 때, 영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인구의 언어장벽만 제거하면, 거의 22억 인구가 직접적인 시장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넷플릭스에서 이 오징어 게임 드라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구는 무려 2.411 billion이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언어의 장벽 제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가지 예를 들면, 스페인어 시장을 들 수 있다. 이 나라에서는 자막만 제공해서는 흥행에 성공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심지어 아무리 대작인 할리우드 영화라도 스페인에서는 더빙을 해서 극장에 푼다. 이렇게 스페인어더빙(Spanish-Dubbed)이 오늘날처럼 높은 이유는 역사적인 배경이 있다. TV 드라마는 말할 것도 없다. Game of Thrones(왕좌의 게임)라는 HBO의 TV 시리즈물도 스페인어로 더빙해서 상영했다. 간혹 극장에 오리지날 사운드를 그대로 방영하는 극장이 있기는 한데, 내가 경험한 바로는 더빙판 영화가 5개가 극장에 상영된다면, 오리지널 오디오 영화는 1개 정도이다. 티비에서는 자막으로는 탐 크루즈처럼 유명한 사람이 나와도 성공하지 못한다. 그 시장이 자그마치 6억명이다. 그리고 영어 시장도 분위기가 그와 비슷하다. 그들은 평생 한 번도 자막을 단 영화나 드라마를 본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다. 요즘의 젊은 세대 일부를 빼고 말이다.

나는 이 오징어 게임이 몇 개의 언어로 더빙되어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미국에서 넷플릭스를 접속하면 일본어 더빙 제공 여부를 확인할 수 없지만 내가 한국의 아이피로 접속해서 확인한 결과 일본어로 더빙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본 사람들은 더빙 문화에 아주 익숙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의 Blackpink가 작년에 발매한 정기앨범 “The Album“이 있다. 그런데 그 앨범을 올해 일본어판으로 다시 녹음해서 출시했는데 그 이유는 일본의 대중들은 노래조차도 일본어로 녹음된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라에 따라서는 자국의 언어로 제공될 때 훨씬 폭 넓은 대중의 선호를 받을 수 있다.

내가 장담하건데, 오징어 게임이 몇 개의 언어 자막으로만 제공되었다면, 현재와 같은 신드롬은 결코 생기지 않았을 거라는 점이다. 이 드라마의 viwers는 기존의 한국 드라마 중에서 “아주 훌륭한” 정도에 머물렀을 것이다. 따라서 작품의 예술성과 연출, 연기 등을 포함한 여러 요소들을 통해서 이 드라마의 왜 성공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은 비록 그것들이 모두 가장 중요한 핵심 요임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의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더빙버전들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분석 작업들은 거의 의미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나는 사실, 기존의 많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이번의 오징어 게임처럼 철저하게 해외 시장을 생각해서 사전에 더빙을 해서 출시를 했더라면, 적어도 5년 전부터 전 세계의 시장에서 한국의 문화 컨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만큼 커져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징어 게임이 흥행에 성공을 하니까 수 많은 밈들이 인터넷과 오프라인에서 유행이다. 위의 사진처럼 블랙핑크의 팬들이 4명의 멤버들의 생일을 따서 도전자의 번호로 매겨서 놀이를 하는 것처럼재미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번 생각해 보라. 오징어 게임처럼 전 세계 수십억 인구가 거부감없이 시청할 수 있는 더빙판으로 한국의 드라마들을 제공했었다면, 지금까지 매년 몇 작품 정도는 정말로 전 세계 시장에서 크게 히트칠만한 작품들이 있어 왔을 것이다.

여기저기 자료들이 많지만, 랭커라는 곳에서 리스트를 가져다 추정해 볼 수도 있다. 비록 이곳은 온라인 서베이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평가 방식이긴 하다. 그리고 IMDB와 같은 곳에서 최고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의 리스트를 가져다가 참고할 수도 있겠다. 친절하게도 그것을 정리한 스쿱후프라는 곳이 있다.

우선, 랭커에서 역대 1위로 꼽은 한국 드라마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현빈과 손예진의 사랑의 불시착(2019-2020)이다. 만일에 이 작품을 오징어 게임처럼 더빙해서 넷플릭스에서 공개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주연을 맡은 두 배우의 인스타그램은 수천만 팔로워가 증가했을 것이며, 남북의 상황에 대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 드라마는 자막으로만 제공되었지만, IMDB에서 8.7/10의 평가를 받고 있다.

IMDB의 평점을 바탕으로 정리한 스쿱후프에서 1위로 꼽은 역대 한국 작품은 이선균과 아이유의 나의 아저씨(2018)이다. 이 작품은 정말로 깊이가 있고 심금을 울리는 작품이다. IMDB에서 9.1/10 (4300명이 평점에 참가)을 기록하고 있다. 이 정도의 평가를 받는 작품은 얼마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작품이 만일에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일본에서는 방송에서 나와 히트를 쳤다고 알고 있다. 아마도 더빙을 하지 않았을까?) 등으로 더빙을 해서 세계 시장을 공략했다면, 어땠을까?

참고로 IMDB는 현재 아마존의 자회사이다. 위키페디아에 따르면, 이곳에는 약 8백만 개의 작품들과 10.4 million의 개인화된 데이터베이스가 있으며 등록된 유저수는 8,300만 명에 이른다. 이곳에서 9.0/10의 평가를 기록하는 작품은 정말로 대단한 작품들이나 가능한, 냉험한 전쟁터이다.

따라서 이들 작품이 주요 언어로 더빙을 해서 넷플릭스 시리즈로 나왔다면, 나는 결코 오징어 게임에 못지 않는 선풍을 이끌어 냈다고 생각한다. 만일에 이 작품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당신이 가장 첫 손가락에 꼽는 드라마를 오징어 게임처럼 넷플릭스의 더빙판으로 풀렸다면 어땠을지 상상해 보라.

따라서 나는 한국의 제작자들이 자막 제공(물론, 자막은 필수다!)은 잊어 버리고, 앞으로는 더빙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우고 싶다. 그렇게 되면 제작비는 조금 상승하겠지만, 될성 싶은 작품이라면 자막에 의존했을 때보다 최소한 10배 이상의 수익은 벌 수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그리고 단순히 그것에 그치지 않는다. 전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문화적 이미지가 마치 예전의 할리우드 컬처처럼 쉽게 받아 들여지는 날이 앞당겨진다는 사실이 더욱 큰 효과이다. 거기에 따른 출연 배우들의 인지도는 말할 것도 없다.

이번에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가 미친 것처럼 폭증하고 있는 것을 보면 가늠할 수 있다. HypeAuditor에 따르면, 블랙핑크 멤버들 (Lisa: 12위, Jennie: 15위, Jisoo: 18위, Rosé: 19위)를 이어 오징어 게임의 여주인공인 Jung Ho-yeon은 세계 33위이다.

이는 한국 연예인으로서는 4번째 높은 순위이다. Jung이 오징어 게임으로 알려지기 전에는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불과 40만명이었지만, 2021년 10월 17일 현재 2천 90만명을 넘었다. 지난 4주 동안 팔로워수가 무려 4,855.16%가 증가한 20,466,837명이 늘었다는 것을 말한다.

정호연과 오징어 게임에서 눈물의 콤비 연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미는 더 놀랍다. 그녀는 무려 4주만에 17,149.58%의 팔로워가 증가해서 현재 6백 만이 넘는다.

만일에 이 오징어 게임이 여러 언어로 더빙을 하지 않고 자막으로만 스트리밍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당연히 시청자 숫자도 급감했을 뿐만 아니라 시장의 반응도 현재보다는 매우 낮았을 것이다. 스페인어권에서 탐 크루즈의 대사를 그 누군가가 더빙으로 했다고 해서 실제로 탐 크루즈의 인기가 그 나라 사람들에게 없을까? 아니다. 오히려 탐 크루즈라는 배우는 그곳의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해질 것이다. 내가 어렸을때 South Korea에서 TV의 흑백 스크린으로 만났던 해외의 유명한 명배우들의 목소리 대신에 한국의 성우들이 연기한 버전으로만 만날 수 있었지만, 그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그 당시에도 험프리 보가트나 그레타 가르보, 잉그리드 버그만, 오드리 햅번을 한 눈에 알아봤다.

이번 오징어 게임의 최고 수훈자는 여러 언어의 더빙 버전의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결정한 사람이다. 내 생각엔 그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넷플릭스의 임직원 중에 있을 것이다. 넷플릭스는 단순한 사이트가 아니라 엄청난 수학적 알고리즘(요즘 흔히하는 말로 AI적 알고르즘)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이다. 그들은 더빙 버전 제공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상했을 것이다. 어떤 언어를 더빙으로 작업해야 할지도 명확하게 분석했을 것이다. 굳이 자막 문화에 익숙한 아시아권 같은 경우 (일본의 더빙에 익숙해 있는 거의 유일한 나라이다) 더빙을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이 드라마의 흥행요소를 두고 헛다리를 짚는 전문가들이란 사람들은 눈을 크게 뜰 필요가 있다. 진단이 잘못되면 방향을 잃기 쉽다. 한 번 방향을 잃으면 다시 길을 찾기까지 상당한 에너지를 소진한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업데이트: October 17, 2021

2021년 10월 4일자 The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About 95% of “Squid Game” viewers are outside South Korea. It has been subtitiled in 31 languages and dubbed in 13,”이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13개의 더빙 언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단한 준비가 아닐 수 없다. 2021년 10월 16일자 Forbes에 따르면, 현재까지 Netflix의 top 10 list에 올라가 있다고 한다.

업데이트: October 21, 202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 (My Name)을 며칠 전에 봤다. flixpatrol.com에 따르면, 현재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오징어 게임은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마이 네임은 한소희라는 여배우가 단독 주연으로서 매우 폭력적인 이 드라마를 완성도 높게 이끄는데 성공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국제적으로 성공하고 있는 요인은 내가 이 글에서 오징어 게임의 성공 요인으로 지적한 것처럼 더빙 때문이다. 이 작품도 오징어 게임처럼 주요 언어로 더빙되어 제공되었다. 이 점이 성공 요인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말았으면 한다. 앞으로 한국에서 제작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경우 될만한 작품은 더빙으로 제공될 것이다. 넷플릭스 내부에서는 무엇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번에 분명하게 파악했을 것이다.

오늘 체이스은행을 방문해서 J와 한 시간 넘게 서비스를 받았는데 오징어 게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만일에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이나 마이 네임처럼 여러 더빙 언어로 제공되었다면, 전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쳤을 거라는 데 동의했다.

Updated: October 22, 2021

방금 침대에 누워 폰으로 넷플릭스를 둘러보다가 궁금해서 사랑의 불시착이 더빙판으로 제공되었는지를 확인해 봤다.

스페인어, 인도어, 일본어, 브라질 포르투갈어로 제공되고 있었다. 자막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로 제공되었음을 확인했다.

궁금해서 킹덤 등을 포함해서 최근에 넷플릭스에 걸려 있는 한국 드라마 몇 편을 살펴보니 영어로 더빙이 제공된 드라마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스페인어 등으로 더빙된 드라마들이 있었다.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영어 더빙까지는 아니더라도 더빙이 아니면 절대로 안보는 문화권으로는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는 마이 네임 드라마가 성공을 하니까 영어 더빙으로도 적극적으로 제작할 것 같다.

wusuk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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