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usuk Kang

겸손의 착각 Thinking and Sharing

겸손의 착각

우리 한국인들에게 "겸손"은 의심할 나위 없이 큰 미덕이다. 만일에 겸손하지 못하면 무례한 것이며 어쩌면 더 이상 상종하지 못할 인간으로 낙인찍힐 수도 있다. 바로 잘 난 체 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런데 이 겸손이 한국인들에게 너무나 깊숙하게 박혀 있는, 너무…
학부모 역할을 마치며 Thinking and Sharing

학부모 역할을 마치며

액자 본래는 내 방에 정리되지 않은 채 여기저기에 나뒹굴고 있는, 그나마 몇 개 되지 않는, 상장이나 내 인생의 작은 성취 같은 것들을 정돈하려고 시작했다.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얻은 성과물들인데 그냥 볼품 없이 책장에 놓여 있는 게 내 스스로에게 조금 미안해…
감동적인 인생들 Thinking and Sharing

감동적인 인생들

뉴스를 읽으면 뇌도 딱딱해진다. 더불어 온 몸의 신경과 근육이 경직되며 얼굴의 미세한 근육들도 당겨져서 나도 모르는 새 얼굴의 표정이 굳어진다. 얼굴이 가능하면 덜 천천히 늙으려면, 그리고 뇌 건강을 위해서라면 가급적 뉴스를 접하지 않는 편이 나을 것 같다. 하지만, …
오미크론과 먹는 치료약 시대 Thinking and Sharing

오미크론과 먹는 치료약 시대

코비드-19 백신의 개발 및 보급으로 팬데믹이 끝나는가 싶었지만, 델타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까지 나오면서 사람들은 제4차 팬데믹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 무렵 화이자(Pfizer)에서 개발한 "코비드 알약이 주요 임상 실험에서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
감나무집과 서둑돌 그리고 운봉산 Thinking and Sharing

감나무집과 서둑돌 그리고 운봉산

우리 집은 감나무 집으로도 불렸다. 위의 사진은 84년 11월에 찍은 당시 우리 집의 모습이다. 감나무로 집이 뒤덮여 있을 정도였으니 사람들이 그렇게 부를 만 했다. 사진의 오른쪽 앞쪽은 당시에 돼지를 키우던 우리였으며 그 앞에 흐릿하게 화면에 잡힌 분은 나의 선친이시…
나자레에 다시 갈 수 있다면 Journey Story

나자레에 다시 갈 수 있다면

https://youtu.be/x3QGODFnM8A "바다나 가난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애절한 선율과 가사가 특징이며 체념, 운명 및 우울의 감정이 주입된 음악의 한 형태"라는 포르투갈의 전통노래 파두(Fado)를 라이브로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이 나라를 방문할 때마다…